거긴 어때?
아무것도 없어
잘봐
한자님...
멈춰요!
한자님
앞은 절벽입니다!
제길
됐다!
피해!
바보! 벌써 당한거야?
살조각들이 타들어가며
정말 좋은 향기야
움직이지...마...
이제 됐어, 놔줘
나 땜에 당한거야
시끄러워! 입다물어!
놔! 네 도움은 필요없어
이걸 꼭 잡아!
하루종일 이렇게
난 우츠쯔 무즈로
내 손님이야
내가 장님이라
날 베려면 소리를
그건 무리야
거기서 기다리라고 했잖아!
네 시력이 네 약점이야
비켜!
말도 안돼...
그만 좀 해?!
잘난 척은?
시끄러! 빚 갚는답시구
죽고 싶어 환장한 것 같군!
그 몸탓이냐?
너와 자는 남자는
안아보면 알아
바보!
내 몸에는 독이 스며들어 있어
내 입술에 살짝 닿기만해도
누구도 날 건드릴 수 없어
그 독땜에 마음도 비뚤어졌나?
감히!
난 자신의 목숨을 소홀히 하는
너 따위가...
이틀 전 폭풍으로
녀석들이 그걸 찾고 있는거야
그 때문에 마을 사람들을
이길은 어디로 통하지?
영주님!
시모다 마을을 탐색하러 간
전멸했다는 것이 정말입니까?
그렇다
그럴리가...?
제가 즉시 군사를 데리고
안돼!
이 일이 우리 영지의 존망이
더더욱 신중하게
그게 우리 같은 작은 영지가
하지만...
살아남은 여닌자가
그녀의 보고를 기다려라
너무 긴장한 탓인지
멈춰요
아직 할 일이 많다구
날리는 이 냄새...
붙어있을 작정이야?
너와 붙어보고 싶었다
넌 여기 있어
여기로 유인했나?
내지 말아야 한다네
대신 성의껏 상대해 주지
어쩔 셈이었어?!
잘난 척하는 건 너야!
독살된다는 게 사실이야?
널 그자리에서 죽일 수 있어
누구든...죽일 수 있어
사람을 싫어하지
뭘 알아...?
표류된 배의 화물
그처럼 학살한 거지
코가 일행이
이건 보통일이 아닙니다
시모다 마을에 가겠습니다
걸린 중대사라면
움직여야 된다
살아님기 위한 방법이다
탐색을 계속하고 있다
기절하더군